■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뉴있저]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도입..."AZ 백신 불안감 과도한 편" / YTN

2021-05-26 5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내놨습니다. 접종률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를 연결해서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는 1차 접종자, 예방접종자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쭉 들어보시고 전반적으로 이 정도면 된 건지, 너무 성급한 거 아닌 건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윤]
한편으로는 지금 나온 인센티브만으로 접종률이 크게 올라갈 수 있을지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딱 눈에 띄는 인센티브가 크게 보이지 않아서 노인분들께서 접종을 받겠다고 마음을 바꾸실 만한 그런 사항들이 잘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일각에서는 방역에 위협이 되지 않을까 말씀을 하고 계신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1회 접종자에 허용하는 조치는 정부가 7월부터 하겠다고 하니까 7월에는 대부분의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끝나고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한 시점이라 실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방역이 위험이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크게 방역에 위협에 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또 백신접종에 고령층이 우르르 몰릴 수 있는 그런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김윤]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 한다고 하거나 또는 1차, 2차로 나뉘어서 마스크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면 지금도 사실 마스크를 하는 분, 안 하는 분 있는데 마스크 안 한 분한테 말을 잘못 꺼냈다거나 갈등이 일어나거나 시비가 붙기도 하는데 1차이십니까, 2차이십니까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그렇고 좀 현장에서는 난감한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그래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김윤]
이론적으로는 실외고 1차 접종을 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시점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일부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하면 그런 분들 통해서 집단감염이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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